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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동기와 외적동기 ... 그리고 이상적인 부모?

lbaku89 2019. 2. 9. 17:25




내적동기란 어떤일을 하는 데 있어 동기가 나 자신스스로 생겨난 동기입니다.

외적동기란 어떤일을 하는 데 있어 그 동기가 외부의 보상으로부터 생겨난 동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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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어떤사람이

친구가 돈을 줄테니 자신의 차를 세차해달라고 해보자고 합시다.

그런데 기왕 세차하는 김에 자신의 차도 세차하고 싶어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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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친구의 차를 세차한 이유는 돈 이라는 외적보상 때문에 한 일이겠죠?

그리고 자신의 차를 세차한 이유는 보상없이 스스로 하고싶어서 한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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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적동기와 외적동기의 차이가 대충 감잡히나요 ??

결국 어떤 보상때문이 아닌 그 일을 스스로 하고싶어하는 마음의 차이에요.

사람들은 내적동기를 어떻게 유발시키는지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지요. 특히 부모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에 흥미를 느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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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어떤일을 보상없이 즐기고 스스로 하고싶어하는 마음을 갖게되려면 

하는 일에 있어서 성과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가 없어야 하거나 

아니면 그 일에 있어서 경지에 이르러서 항상 성과가 뛰어나서 그 성과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가 없는 경우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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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부로 예를 들자면

어떤 한 아이가 중간고사시험기간에 수학공부를 하는데 부모님이 90점을 못넘으면 혼난다고 했어요.

그 아이가 10일내에 90점을 맞으려고 공부하는데 90점이 안 될 것 같다고 느낍니다. 

아이는 혼날 것 같은 느낌때문에 공부하는데 즐겁지가 않고 스트레스를 느껴서 공부에 대한 흥미(내적동기)가 많이 떨어지고 

공부를 아예 안하거나 아니면 혼나는게 무서워 억지로 공부를 하겠죠? 

여차저차 해서 90점을 넘기든 못 넘기든 그동안 수학공부를 억지로 해서 더이상 보고 수학문제를 보고싶지도 않을 겁니다.

부모는 아이가 수학공부하는데 흥미를 갖게 하려고 하는데 아이는 다른방향으로 나아가는 겁니다.

이 학생의 예는 성과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가 있으면 그 일에대한 내적동기가 반감되는 걸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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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내적동기는 자발성이 수반되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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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에 어떤일에 아이가 흥미를 갖게해서 꾸준히 그 일을 하게 만드려면 

자발성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자발성은 집에서 흥미를 갖게 해 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면 생기지 않을까요 ?

그런데 이게 정말 어려운 일이죠.

저는 나중에 가족이 생기고 2세가 생기면 집안을 책읽는 분위기로 조성하고자 해요.

왜냐하면 저는 제 아이가 다른건 몰라도 책을 가까이 했으면 좋겠거든요 ㅎㅎ 

그래서 유년기에 아이를 데리고 책방에 자주가고 집에서도 책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려고 해요.

물론 아이가 책을 멀리한다고 억지로 읽으라고 강요하지는 않을 겁니다.

자기가 읽을 책들도 종류불문없이 사줄생각이구요ㅎㅎ 

그래도 책을 멀리한다면 장난감을 사준다던가 전자기기를 사줘서 외적동기를 유발 시켜서라도 

책을 접하는 기회를 갖게 해줄거에요! 그래도 책을 가까이 하지않으면 ... 뭐 어쩔수 없겠죠?

아이들이 인생을 올바르게 살 수 있도록 방향정도만 조금씩 알려주는게 부모의 역할이지 아이들의 삶을 규정하는게 

부모의 역할은 아니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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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동기 외적동기를 말하다 여기까지 와버렸군요 ㅎㅎ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